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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

왕초보 당근마켓 중고 거래 방법과 꿀팁 리뷰

인스타나 커뮤니티 글을 읽다보면 종종

 

'이번에 나 당근마켓으로 거래해서

 

개이득을 봤어' 라는 얘기나

 

'당근마켓으로 중고 물건 팔아서

 

용돈벌이했어' 라던가

 

하는 얘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필자는 2번의 당근마켓 거래를 해보았고

 

그 값진 경험을 공유하고

 

당근마켓의 거래 시간과 장소 정하는 방법

 

설명해보고자 리뷰를 적어 본다.

 

 

왕초보 당근마켓 중고 거래하는 방법 리뷰

 

 

 

1. 당근마켓 어플 다운로드

구글스토어 당근 앱

먼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들어가서

 

당근마켓 앱을 설치한다.

 

당근이라고 치면 바로 당근마켓 앱이 나온다.

 

 

 

2. 당근마켓 회원가입

1) 내 동네 설정하고 시작하기

내 동내 설정하자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동네를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위치가 의정부이기 때문에

 

저렇게 의정부에 있는 동네들이 나오는데

 

내가 사는 곳이 아닌 동네들이 나오고 있다면

 

'현재 위치로 찾기'를 통해

 

내가 살고있는 동네를 선택해주면 된다.

 

 

 

2) 당근마켓 로그인과 인증

당근마켓 회원가입

 

필자가 기존 회원이라서

 

바로 핸드폰 번호 인증이 나오는데

 

처음 고객이라면 '나의 당근'에서

 

로그인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바로 위와 같은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는 페이지가 나올 것이다.

 

따로 회원가입 할 필요없이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3) 당근마켓 동네인증

당근마켓 동네 인증하기

메인 페이지에서 '나의당근'을 눌러주면

 

동네인증하기가 나온다.

 

 

 

당근마켓 동네 인증 성공

그럼 사진과 같이 동네인증 완료하기

 

눌러서 동네인증을 해주자.

 

그러면 동네인증이 성공했다고 뜬다.

 

 

왜? 동네 인증을 해야할까?

당근마켓 동네인증 해야하는 이유

당근마켓은 우리 동네 이웃과 교류하는

 

서비스이므로 동네인증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그래서 동네인증은 접속하고자 하는

 

동네에 실제 있을 때만 받을 수 있다

 

참고적으로 '나의 당근'에서 '내 동네 설정'

 

눌러주면 동네를 2개까지 인증할 수 있다.

 

 

 

3. 당근마켓 거래하는 법

메인페이지에서 + 를 누르면

 

중고거래라는 연필모양이 나온다

 

그것을 클릭해주자.

 

 

 

당근마켓 중고거래 글쓰기

중고거래 글쓰기 페이지가 나왔다.

 

 

사진은 10장까지 넣을 수 있다

 

거의 중고품을 거래하다보니 기스가 있거나

 

파손되어있는 부분 사진을 정확히 찍어주고

 

유통기한 있는 제품은 유통기한 적힌 부분 등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미리 사진으로

 

올려주는게 쿨거래, 빠른 거래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내가 하자있는 물건을

 

잘 팔고 싶다면 잘 감춰서 올리면 된다.

 

다만, 이럴경우 팔 때 현장에서 문제가 되거나

 

채팅하면서 상대방이 수시로

 

여러 사진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제목은 마음대로 넣을 수 있다

 

여기서 필자는 두번째 거래 때는

 

제목에 아예 가격을 써주었는데

 

가장 크게 보여지는 부분이 제목이라서

 

여기에 가격을 써주는게 도움이 된다.

 

 

파는 물품이 어떤 카테고리인지 선택하자

 

 

가격을 써주자

 

상대방이 가격을 먼저 제시 해주기를

 

원한다면 적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

 

가격을 적지 않는 것은 비추천한다.

 

차라리 내가 원하는 가격보다 높게 적고

 

채팅으로 거래하면서 할인해주자.

 

가격을 적고 따로 가격제안받기

 

설정해줄 수도 있다.

 

사실 가격제안받기를 설정하든 안하든

 

가격을 깎으려는 사람은

 

가격 흥정없다고 해도

 

깎아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차라리 가격을 처음부터 좀 더 높게 쓰고

 

할인해주는게 낫다.

 

 

판매 물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적어주자

 

기본적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넣어주면 되고

 

좀 더 빠르고 정확한 거래를 위해서는

 

상품의 하자에 대한 자세한 부분이나

 

내가 거래하기 원하는 곳을

 

미리 적어주어도 괜찮다.

 

 

판매하는 동네 설정

 

내 동내 기준으로

 

거래하는 동네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내 동네를 포함하여 4, 10, 16, 40개의

 

범위까지 설정가능하다.

 

 

 

4. 당근마켓 판매 금지 물품

당근마켓 판매금지 물품

판매금지 물품에 대한 사진이다.

 

당근마켓으로 처음 거래를 하는

 

초보 거래자라면 이 금지 물품 목록은

 

판매글을 올리기 전에

 

한번씩 확인하면서 올리는게 좋을 것 같다.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법을 위반해서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가 있기 때문에

 

글을 올릴 때 금지 물품을

 

꼭 한번씩 확인하고 올리자.

 

 

5. 당근마켓 첫번째 거래

1) 게시글

당근마켓 콜라 판매

첫번째 거래는 필자가 탄산음료를

 

먹지 않아서 배달을 시키고 남아서

 

모아두었던 탄산음료를 거래했다.

 

당근마켓의 취지와 목적이

 

동네사람과 거래하는 앱이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한 직거래만 한다고 적어놨다.

 

음식물이라서 유통기한을 명시했다.

 

 

 

2) 대화 내용

첫번째 대화

첫번째 대화

위치가 어디쯤이냐고 물어봐서 말해주었더니

 

상대방이 반존대로 예의있게 거래를 종료했다.

 

 

 

두번째 대화

두번째 대화 1

먼저 가격이 맞는지 서로 확인했고

 

위치가 어디인지 얘기했다.

 

그리고 가격제안 불가라고 명시했지만

 

네고가 가능하냐고 찔러보았다.

 

상대쪽도 혹시 더 싸게 살 수 있는지 해서

 

보통 찔러보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니 내가 구매하는 입장이라면

 

가격제안 불가라도 한번 찔러 보는게

 

좋을 듯 하다.

 

 

네고란?

 

네고시에이션 = Negotiation의 약자로

 

협상, 교섭, 협의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흔히 우리가 가격을 깎는 것을

 

네고라고 표현한다.

 

 

 

두번째 대화 2

산다고 예약을 하고 한참 지났는데

 

추가로 얘기가 없어서

 

3월 4일날 살껀지 물어보았고

 

내일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결국 연락을 주지않았다.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예약까지 하면서

 

상대방이 내 시간을 소모하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결국 상대방이 약속한 날을 지키지

 

않아서 예약중을 바로 풀어버리고

 

다시 판매중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약속한 다음날 연락이 와서

 

다른 사람한테 팔았다고 정중히 말했다.

 

내 시간은 소중하니깐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과 대화는 빨리 끊자.

 

 

 

세번째 대화

세번째 대화

처음 대화부터 남달랐다.

 

상대방이 가격은 깎을 생각이 없어 보였고

 

살 수 있는지부터 물어보았다.

 

이때 두번째 대화에서 짜증나서

 

9000원으로 내놓았던 가격을 10000원으로

 

변경했었다.

 

네고를 요청하면 이때 10000원에서

 

9000원으로 네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결론적으로는 차타고 직접 집 앞까지

 

온다고 해서 가격을 1000원 빼주고

 

최종적으로 9000원에 첫 거래를 성공했다.

 

 

6. 당근마켓 두번째 거래

1) 게시글

두번째 거래 게시글

두번째 거래는 선물 받은 신세계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려고 당근에 거래를 올렸다.

 

첫번째 거래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두번째 거래에서는 좀 더 필요한 내용을

 

자세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

 

 

일단 제목이 크기 때문에

 

글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점을 노려서

 

제목에 아예 얼마에 거래하는지 적었다.

 

 

그리고 위치가 어디세요? 라는

 

귀찮은 질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보로 집에서 멀지않고

 

거래가능한 누구나 다 아는 장소인

 

회룡역을 일부로 적어놓았다.

 

 

 

2) 대화내용

두번째 거래 대화내용

상품권이라서 그런지 글을 올린지

 

1시간도 안돼서 연락이 왔고

 

회룡역에서 앞에서 만나

 

현금으로 계좌이체 받으면서 거래했다.

 

 

두번째 거래라서 생각에 여유가 생겼는데

 

문뜩 상대방이 물건을 가지고

 

도망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일부러 신발도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

 

가지고 도망가면 죽어라 쫓아갈 생각이었다.

역시나 뛸 일은 없었다.

 

 

거래도 크게 별거 없이

 

물건을 먼저 열어서 사용한 적이 없는

 

상품권임을 보여서 주고

 

그 자리에서 계좌이체로 돈을 받았다.

 

 

 

7.  거래 후기 남기기

1) 나의 거래후기 확인

당근마켓 구매자 선택

거래가 완료됐어요 사진이다.

 

 

 

당근마켓 거래후기

거래와 관련된 4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중복선택이 가능하다.

 

감사 인사도 글로 적어서 따로 보낼 수 있다.

 

 

 

2) 상대방의 거래 후기

알림창 거래후기 확인

만약 상대방이 거래후에 후기를 남겼다면

 

메인페이지 알림창에서

 

상대방이 거래후기를 보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받은 거래 후기

내가 먼저 후기를 보내니

 

상대방도 거래후기를 보내주었다.

 

동네인들끼리 이렇게 서로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는 시스템이 좋은 것 같다.

 

 

 

8. 당근마켓 거래 시간과 장소 정하는 방법

당근마켓에서 처음 거래하는 거래자라면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구매하려면 내가 무조건 가야되는건가?

 

시간은 판매자한테 무조건 맞춰야되는건가?

 

장소나 시간은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두번 거래해보고 느낀점을 얘기하자면

 

정해진 건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필자가 콜라와 같은 무거운 물건을 팔 때는

 

상대방도 어차피 가지고가기 무겁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집앞까지 왔고

 

필자는 그게 고마워서 상대방이 요구는

 

안했지만 1000원을 빼주었다.

 

 

위와 같이 동네인들끼리

 

서로 맞춰가면서 거래하면서 방법을

 

정하는 것 같다.

 

 

절대 거래는 성급할 필요가 없다.

 

내가 거래가 오래걸리더라도

 

무조건 집 앞에서 물건을 거래하고 싶다면

 

판매하는 글에 어떠한 사유로

 

집 앞까지 상대방이와서 거래해주면 좋겠고

 

그 대신 가격은 이렇다 라는 이유를

 

잘 적어서 글로 올려주면 된다.

 

 

그럼 그 글을 보고 거래하려는 사람은

 

글에 써진 조건을 감수하고서라도

 

당신과 꼭 거래하고 싶은 사람이다.

 

다만, 조건이 많을수록

 

연락이 오는 사람이 적을 수 있으니

 

그런 점은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

 

 

 

총평

당근마켓 앱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저런게 되겠어?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안 먹고 쌓아두었던 콜라를

 

거래해서 돈을 벌었다는 글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에 해보면서

 

새로운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다.

 

 

그리고 동네인증이라는 시스템을 통한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방식이

 

중고나라와 같은 사이트보다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불확실한 것보다는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당근마켓은 그것을 정확히 캐치해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고

 

앞으로 당근마켓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들 직거래를 통해서 안전거래하고

 

서로 이득이 되는 좋은 당근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