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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의정부 blue beans coffee 리뷰

의정부 blue beans coffee 리뷰(카페는 카페다)

 

 

퇴근길에 항상 지나야 하는 곳에 처음보는 문양의 카페가 생겨서 궁금증에 유심히 보게 되었다.

 

한 일주일 정도 눈으로 찍어만 두고 지나쳐 다녔는데 불현듯 '전문 리뷰 블로거가 되려면 이런 좋은 기회를 지나쳐서는 안돼!' 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이용해보았고 오늘 리뷰해 본다.

 

블루빈스 커피 9호점으로 지나가다 보게되면 시원한 느낌을 주는 프렌차이즈 카페다.

영업시간은 08:00 ~ 23:00까지이다.

 

커피, 달고나, 티, 에이드, 라떼, 쥬스, 스무디, 파르페까지 거의 모든 종류를 다 아우르는 입 간판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는 모습이다.

 

가게 전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있어 코로나 시국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않고 영업이 원활히 될 것 같다.

 

심지어 키오스크가 설치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을 직접 받으시려고 어떤것을 주문할 것인지 물어보는 친절함도 보여주셨다. 삭막한 코로나 시대에서 느낄수 없는 따듯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손도 친절하게 양손을 곱게 모으고 계셨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모카를 주문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당당하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내부에 들어 가자마자 제일먼저 보이는건 손목으로 빠르게 체온을 스캔할 수 있는 체온계가 구비되어 있다.

그 아래에 화재상황에 대비한 소화기도 눈에 띈다. (사진상 와이파이 루팡들을 막기위해 비번을 가렸다^^)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의자들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커피한잔 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왼쪽에 공간이 더 있었지만 사람이 있는 관계로 찍지 않았다.

 

그 다음은 메뉴판이다. 메뉴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스타벅스나 투썸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느낌을 줬다.

세가지 팡팡팡

조리팡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메뉴였다.

메뉴판과 여기있는 메뉴를 보다보니 문뜩 '노란색' 커피 프렌차이즈가 생각났다.

 

메가커피 메뉴판

그렇다.

메가커피였다.

가격면이나 구성면이나 상당히 비슷해 보여서 경쟁을 한다면 여기랑 경쟁하는 구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도 거의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걸 보니 메가커피랑 다르면 굳이 블루빈스를 사람들이 찾아서 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메가커피'와 '블루빈스 커피'의 홈페이지를 써칭해보았다.

 

메가커피 홈페이지 브랜드소개

메가커피의 커피 브랜드 소개이다. '테이크아웃. 대용량과 투샷. 부담없이 다양한 착한음료.' 이게 메가커피의 핵심 문구인것 같다.

블루빈스 커피 브랜드 소개

반면 블루빈 'GOBAL NO.1 DESSERT CAFE'를 지향하고 있다. 박근원 대표이사님의 세계를 향한 포부가 엿보인다. (호원점이 9번째 지점이니깐 9번째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핵심 문구는 '맛, 분위기, 휴식공간, 가성비와 가심비' 로서 테이크아웃을 브랜딩하는 메가커피와 다르게 테이크아웃보다는 맛과 휴식공간에 중점을 주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홈페이지 내용으로만 봤을때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경영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디저트 실물

그래서, 메가커피와 차별되는 디저트도 찍어보았다.

 

디저트 메뉴판
케이크 가격

케이크의 전반적인 가격은 2900~4300원으로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그래서, 아무래도 디저트 케이크 카페하면 유명한 투썸을 빼놓을 수 없어 가격 비교를 위해 사진을 가져와봤다.

투썸 케이크 가격

블루빈스 커피의 케이크가 확실히 가격적인 면으로는 투썸 볼기짝을 후려팬다고 보면 되겠다.

가격이 많게는 3천원까지 난다. 이정도면 1+1 이벤트 가격이라고 느낄수도 있겠다.

 

박근원 대표이사님의 브랜드 마케팅이 '가성비'와 '가심비'로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맛까지 종합적으로 비교를 해줄 필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이용할때 커피만 시켰기 때문에 맛을 비교하기 위해선 추후에 블루빈스 커피 '디저트 스페셜'로 2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제 객관적인 총평을 내보려고 한다.

 

'블루빈스 커피'

메가커피 수준의 음료 가격과 구성, 투썸보다 가성비 있는 케이크 '글로벌 넘버 원 디저트 카페'를 꿈꾸고 있는 곳으로 지나가다 편하게 들려 시원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있는 카페가 되겠다.

 

(좌)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 아이스 카페모카

마지막으로 테이크 아웃한 음료 사진이다.

 

사실, 카페모카는 스타벅스에서 종종 사먹는데 그것보다는 진한맛이 떨어졌다.

근데 가격이 다르니 가성비를 중요시한다면 이용해보길 권장한다. 음료에 따라서는 가심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