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집에서 포스팅하는데
집중이 너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학생때 공부하던 생각이 나서
지인과 스터디카페를 가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리뷰해본다.
의정부 어라운드 스터디카페 리뷰
(무인 24시 운영)
'라떼' 라는 단어를 언급하고 싶지않지만
라떼에 필자가 살던 동내 안에 24시간
운영하는 스터디 카페가 없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독서실 생각을 해보고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시설이 엄청좋았다.
먼저 위치이다.
회룡역에서 5분안으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회룡로 135 6층이다.
당연히 엘리베이터가 있다.
전화번호는 0507-1325-4621 이다.
갔던 날이 비가 내리던 날이어서
우산을 들고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자마자
오른쪽에 이렇게 우산꽂이가 있었다.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도 보인다.
우산을 꽂고 돌아보면 왼편에는 사진처럼
코로나 시국에 대비한 이용자수칙이
설명되어있고 손 세정제, 비접촉 체온계가
구비되어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스터디카페가 무인으로
운영 가능하게하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은 밖에 나와있었다.
다른 스터디카페를 가본적이 없지만
사물함이 밖에 나와있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에 들어갈 때 물건을 잘 챙겨가면
크게 문제를 없을 것 같긴 하다.
사물함에는 몇가지 설명이 적어져 있었는데
정기권 또는 정액권 사용시 7% 적립을
해준다는 설명이 있었고
무단 입장 금지, 면학분위기를 위한 필독사항,
사물함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적어져있었다.
이 오른쪽에는 이용요금에 대한 설명인데
내용은 이렇다.
당일권
(퇴실시 남은 시간이 저장되지 않음)
2시간 - 3,000원
4시간 - 5,000원
6시간 - 6,000원
8시간 - 7,000원
12시간 - 10,000원
정액권
(분 단위로 시간 차감 방식으로 유효기간 있음)
20시간(유효기간 30일) - 40,000원
50시간(유효기간 90일) - 60,000원
100시간(유효기간 180일) - 110,000원
150시간(유효기간 365일) - 150,000원
200시간(유효기간 365일) - 190,000원
정기권
(정해진 기간내, 자유롭게 사용 가능)
2주 - 70,000원
4주 - 120,000원
8주 - 230,000원
12주+사물함12주 - 320,000원
스터디룸
(전화사전 예약 후, 계좌이체)
스터디룸 4인(1시간) - 7,000원
스터디룸 6인(1시간) - 10,000원
사물함
사물함 4주 - 10,000원
사물함 8주 - 20,000원
사물함12주 - 30.000원
확인해보니 홈페이지 내용과 요금정보가 달라서
이 요금정보가 최신으로 보인다.
키오스크로 간단히 당일권을 끊었다.
당일권으로 2시간만 끊었다.
추후에 8시간 가까이 계속 하게 되면서
종일권을 안한거에 대해서 엄청 후회했지만
처음 들어갈 때만 해도 금방하고
나올줄 알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앉아서 가볍게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그 옆에는 담요, 독서대, 상비약 등이 있었다.
그 옆으로는 냉장고, 정수기, 제빙기, 커피머신,
싱크대가 있었다.
냉장고에는 아래쪽에 무료음료가 구비되어있고
위쪽에는 날짜를 적어 내 음료을 놓을 수 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필자로서 무한음료인
커피를 놓칠 수 없었다.
일단 자리에 짐을 풀기전에 커피부터 한잔
만들었다.
플라스틱컵도 구비되어 있어서 얼음을 가득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부터 만들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주변에 안내사항이나 적혀있는
것들을 찍어 보았다.
셀러드, 과일, 빵, 샌드위치 등은 허용된다.
하지만 냄새나는 컵라면, 패스트푸드 등은
안된다고 써져 있다.
실내온도는 21~24도로 조정되어 있었고
문의사항이 생기면 위 사진에 있는
문자 또는 전화를 통해서 받겠다고 되어있었다.
그리고 다른 스터디카페에는 없는 것 같은
모바일 이용방법이 적혀있었다.
정기권 이용자에 한해서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아서 입장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피난안내도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써져있다.
안쪽에는 내부에 위치한 사물함도 있었고
그 옆으로는 인쇄가 가능한 컴퓨터와 프린터도
구비되어 있다.
프린터는 사용자가 A4용지를 준비하면
인쇄 가능하다.
사용은 1인 10장 내외로 해달라고 되어있다.
많이 뽑아야되는 사람은 문의 문자 넣고
더 뽑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더 안쪽에는 쓰레기통이 위치해 있었다.
왼쪽은 일반, 오른쪽은 재활용이다.
이 쓰레기통 좌, 우측으로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있다.
이 쓰레기통 좌, 우측으로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남자화장실 전경이다.
안보이지만 옆에 소변기도 있다.
화장실은 크게 넓진 않고 좌변기와 소변기가
1개씩 구비되어있었다.
혹시 어떤 한 사람이 좌변기를 오랫동안 쓰면
이 건물에 1층에 화장실이 있으니 그곳으로
휴지만 들고 가서 이용하는 것을 추전하고 싶다.
커피를 가지고 이제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크게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리와
붙어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뭔가 자연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도가 적당하나 같이 갔던 지인은 추워서
가디건을 걸쳤다.
온도를 줄일 수 있으나 귀찮아서 그냥 가디건을
걸친 모습이다.
그리고 일부 자리 앞에는 창문이 있는데
밖을 보게 되면 공부하는 사람들이 심란하니
집중할 수 있게 차양막을 쳐놓은
배려넘치는 모습이다.
혼자 쓰기에는 자리가 충분히 넓었다.
책을 가득 쌓아놓고 쓰기에도
공간이 충분할 정도였다.
그리고 왼쪽에는 자리마다 220v 콘센트를
다 꽂는 곳이 2구 있었다.
꿀팁을 하나 주자면
필자는 노트북을 쓸대 받침을 쓰고 사용하기
때문에 위치가 높은편이다.
그때 전구랑 위치가 너무 가까워서 눈이
부실때는 전구를 그냥 살짝 돌려서 끄면된다.
눈이 아프지 않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전구가 높은 곳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쓰는게 가장 현명하다^^
여기까지 의정부 어라운드 스터디카페를
이용해본 리뷰였다.
총평을 해보고자 한다.
인터넷으로 주변에 많은 스터디카페를
검색해보았다.
일부 스터디 카페는 공부하기 답답한 느낌의
디자인이였는데 여기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일단 공부하면서 탁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조명 또한 밝은 편이라
어둡지 않아서 좋았다.
20년 10월 코로나 시국에 오픈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아직 사람이 많이 없었다.
사장님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람들이
없다보니 스터디카페의 큰 공간을
나 혼자 쓴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였고
엄청 조용해서 좋았다.
조용한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 싶다면
의정부 어라운드 스터디카페 호원점을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크기 않으나 단점이 있었다.
화장실을 이용 후에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려고
보니 세면대 수압이 엄청 약했다.
조절해 놓으신거 같은데 집에서 만큼
슈와악 하는 느낌이 없어서 뭔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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