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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의정부 회룡역 맛집 사쿠라멘과 등심돈까스 리뷰

의정부 현지 시민인 필자가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 있다.

 

이 음식점의 메인은 라멘과 등심돈까스이다.

 

개인적으로는 웨이팅만 아니라면 2~3번 가도

 

후회없을 맛집이라서 꼭 소개해보려고 한다.

 

 

의정부 찐 맛집 사쿠라멘 리뷰!

 

 

 

사쿠라멘 위치와 영업정보이다.

사쿠라멘 위치
사쿠라멘 위치

회룡역 4번 출구 기준으로 도보로 6분거리이다.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암로 243-1

 

주차공간 : X

(가게 앞에는 항상 차가 있다)

 

전화번호 : 031-829-5754

 

 

 

사쿠라멘 영업시간
사쿠라멘 영업시간

영업시간

 

평일 17:00 - 21:00 저녁만 영업

(주문마감 20:30 드시는건 21:00까지)

 

주말(토, 일) 11:30 - 16:00 

(주문마감 15:00 드시는건 16:00)

 

공휴일 11:30 - 16:00

 

정기휴일 : 화요일 휴무

 

 

영업을 하는지 여부를 전화로 물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예약은 안된다.

 

웨이팅을 기본 30~ 1시간 해야하므로

 

차를 회룡역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수 있다.

 

 

 

사쿠라멘 가는길

오후 7시쯤에 갔었는데 이미 웨이팅이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더 서둘러서 뛰듯이 걸어갔다.

 

 

 

대기방법과 주변정보

사쿠라멘 입구

입구에 도착하니 입구 유리문에

 

'오시면 먼저 대기표를 받아 주세요!!'라고

 

써져있다.

 

그래서 대기표를 받으려고 달라고 했더니

 

이미 마감을 했다고 했다....

 

아니 아직 7시인데??!!

오늘은 실패구나 하고 좌절하고 있는데

 

성질이 급해 보이는 어떤 중년 아저씨가

 

내 앞에서 들고 있던 대기표를 카운터

 

직원에게 반납했다.

 

"못기다리겠어서 갈게요"라고 하면서

 

대기표 24번을 반납했고 그걸 쳐다보고 있던

 

나는 자연스럽게 카운터 직원과 눈을

 

마주쳤다 ㅋㅋㅋㅋ

이렇게 주실거죠? 라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직원이 오래 걸리는데 대기할거냐고 물어봤고

 

결과적으론 다행히 이렇게 블로그를

 

포스팅하게 됐다.

 

 

 

 

 

사쿠라멘 대기표

대기표 24번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주차공간이 없다고 보면된다.

 

대기표를 받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상관은

 

없지만 순서가 밀리면 다시 대기해야 한다.

 

그리고 밑에 작게 '대기표는 꼭 돌려주세요'

 

라고 써져있다.

 

아마 대기하다가 그냥 가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사쿠라멘 정면

사쿠라멘 정면 모습이다.

 

외부에도 사람이 기다릴 수 있지만

 

빨간 박스가 있는 곳 안에도 대기장소가 있다.

 

겨울에도 춥지않게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있다.

 

 

 

내부 대기장소

내부 대기장소이다.

 

등받이 있는 의자가 아니라서 불편할 것 같다.

 

그래도 서울에 있는 맛집들처럼 서서

 

대기하는 곳보다는 좋은 것 같다.

 

 

 

입간판

음식점 앞 입간판에 코로나 시국에 따라

 

마스크가 없으면 입장불가라고 써져있다.

 

근처에 약국,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사서

 

들어오라는 설명이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당연한 정보인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보다.

 

 

 

주차금지 흡연금지

가게 문 옆에는 흡연과 주차가 안된다는

 

내용이다. 대기중에 사람들이 옆에서

 

흡연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쿠라멘 윗층

사쿠라멘 건물 자체가 주상복합 건물로 보인다.

 

흡연할 경우 위로 담배연기가 올라갈 것 같다.

 

여기서 거주하는 입장이라면 계속해서 민원을

 

넣을 것 같다.

 

 

 

메뉴와 내부구조

가게 내부 모습

내부 대기장소에서 가게를 한번 찍어보았다.

 

가게 안에는 크게

 

'초심을 잃지않는 고집은 최고를 만든다'라고

 

써져있다.

 

사장님이 생각하는 가게 신념인듯 보였다.

 

 

 

가게 에어커튼

가게문 위에 벌레와 공기를 차단하는

 

에어컨튼이 설치되어있었다.

 

근데 너무 더러웠다.

 

외부에 있어서 관리가 잘 안되는듯 했다.

 

외관적으로는 좀 그래보였지만 음식의 맛과

 

청결에는 크게 상관없을듯 하다.

 

 

 

사쿠라멘 메뉴판
미니 메뉴판

가게 외부에 미니 메뉴판이 붙어있다.

 

돈까스와 짬뽕라멘은 포장이 가능하다.

 

라멘같은 경우 포장용기값 1,000원을 따로

 

받고 있다.

 

한달전에 한번 포장을 해서 먹었을 때

 

모듬돈까스는 포장이 안됐다.

 

정확히는 모듬 안에 있는 치즈돈까스가

 

포장이 안된다고 했었다.

 

아마 치즈가 금방 굳어서 포장을 아예

 

안해주는 것 같다.

 

 

대기번호가 거의 끝번이였는데 40분쯤 기다리니

 

외부에서 미리 직원이 주문을 받았다.

 

라유 짬뽕 덜맵게와 모듬돈까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20분 후에 들어오면 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들어올 때 QR코드를 미리 준비해 달라고 했다.

 

 

 

QR코드 찍는 곳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QR코드를 찍었다.

 

옆에 명부도 적을 수 있게 되어있다.

 

신상정보를 가리도록 해야되는데 기존 정보가

 

보여지고 있어서 가능하면 QR 코드를 찍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사쿠라멘 내부구조

제일 안쪽 자리로 안내받아서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내부에는 조리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오픈된 주방이 있다.

 

조리하는 것을 볼 수 있고

 

혼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

 

4인 이상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눠서 내부가 이루어져 있다.

 

 

사진 뒤쪽에 보면 주방의 바로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였고 혼자와서 식사하기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뒤로는 4인 테이블에서

 

짬뽕을 시켜놓고 반주를 간단히 하고 있었다.

 

 

 

사쿠라멘 원칙
사쿠라멘 조리원칙

가자마자 제일 눈에 보이는 것은 조리원칙이다.

 

사진을 잘못찍어서 1번 원칙과 2번 원칙이

 

잘 안보인다.

그래도 설명을 한번 해보자면

 

1번 내용은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 최상품만을

 

엄선하여 사온다는 내용이 적어져있다.

 

신선한 재료를 강조하는 원칙이다.

 

2번은 짬뽕조리는 한그릇 씩 1인분 조리만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있다.

 

여기서 긴 웨이팅의 비밀이 밝혀진다.

 

한그릇 한그릇에 정성을 들이니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나 보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을 가보았다.

사쿠라멘 화장실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
화장실 내부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어서 그냥 뒤쪽으로

 

들어가서 가면 되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인지 남녀 화장실의

 

구분이 되어있지 않다.

 

내부는 완전히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았다.

 

 

 

화장실 뷰

남자 소변기에서 소변을 보면 건너편 건물의

 

남자화장실을 볼 수 있는 화장실 뷰가 펼쳐진다.

 

굉장히 인상적이다.

 

실제로 소변볼 때 건너편에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도 보았다

부끄러우면 문닫고 소변을 보자.

 

 

 

음식과 맛

화장실을 갔다와서 밑반찬들을 하나씩 먹어보았다.

사쿠라멘 기본 셋팅

기본 셋팅으로는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보리차가 나왔다.

 

김치는 확실히 매일 담그는 맛이 맞는것 같았고

 

단무지는 그냥 단무지였다.

 

식수로 나오는건 그냥 물이 아닌 보리차?

 

옥수수차? 같은게 나왔는데 고소해서 좋았다.

 

가게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니까 시간 소요를

 

줄이기 위해서 일반적인 컵을 안쓰고

 

종이컵을 쓰고 있다.

 

수저와 젓가락은 저렇게 포장이 되어서 나온다.

 

그리고 테이블이 약간 끈적거렸는데

 

이것도 빨리 치우고 손님을 바로 받고

 

이런식이기 때문에 테이블을 제대로

 

닦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이건 홀에서 일하는 분들이 좀 신경써줘야

 

될 것 같다고 느낀다.

 

예전에 어떤 중국집에 갔을 때 말도 안되게

 

끈적거려서 홀 관리가 전혀 안된다고

 

느낀적이 있었는데 그정도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약간 찜찜할 수 있으니 휴지를 하나 깔고

 

식사하는게 좋을듯 하다.

 

 

 

옆 테이블 돈까스

밑반찬을 집어 먹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

 

다 먹고 일어났다.

 

그런데!!

 

자그마치 등심돈까스 한점을 남기고 갔다.

고기를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라유짬뽕

라유짬뽕
라유짬뽕 라멘

사진에 살짝 보이지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라유짬뽕이 나왔다.

 

라유는 고추가루나 고추를 볶아서 낸 기름

 

뜻하는데 필자는 맵기 단계를 덜 맵기(1단계)

 

했기 때문에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였다.

 

 

라유짬뽕에는 이렇게 새우튀김(에비후라이)

 

하나 나온다.

 

모듬돈까스에 나오는 새우튀김과 이 짬뽕에

 

나오는 새우튀김이 다른점은 짬뽕 새우튀김에는

 

머리가 그대로 있다는 점이다.

 

새우 머가리에 진한 육즙이 있기 때문에

 

꼭 먹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새우와 전복짬뽕
전복과 새우

짬뽕에는 사진처럼 새우와 전복이 들어가있다.

 

사실 짬뽕 가격이 11,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이렇게 비싼걸 30~1시간까지 기다려가면서

 

먹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이렇게 짬뽕안에 먹기 편하게 껍질이

 

제거되어있는 새우의 세심함과

 

잘 손질된 전복을 보면

 

가심비가 좋다고 느껴진다.

 

새우는 가운데 껍질이 제거되어있어 먹기 편하고

 

머리와 꼬리만 남겨져있는 상태로 손질되어있다.

 

짬뽕 한그릇 양도 둘이 먹기에도 괜찮은 양이기

 

때문에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

 

 

짬뽕 국물 맛은 깊고 진한 얼큰한 맛이였고

 

고추기름과 해산물로 국물을 충분히 우려낸

 

깊은 맛이다.

 

 

 

모듬돈까스

사쿠라멘 모듬돈까스
사쿠라멘 모듬돈까스

모듬돈까스이다.

 

저 치즈돈까스는 따로 주문할 수 없고

 

오직 모듬돈까스를 시켜야만 먹을 수 있다.

 

앞서 얘기했듯이 포장도 안된다.

 

 

 

사쿠라멘 치즈돈까스
사쿠라멘 치즈돈까스

안에 모짜렐라 치즈로 보이는 치즈가 가득채워져

 

있고 저렇게 젓가락으로 늘리면 늘어났다.

 

다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치즈가 부드럽지 않다

 

 

필자가 먹어본 치즈 중에 가장에 부드럽고

 

잘 늘어났던 치즈가 롯데리아의 치즈스틱인데

 

그정도의 느낌은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갔을 때

 

모듬은 안 시킬 것 같다.

 

 

 

사쿠라멘 등심돈까스
사쿠라멘 등심돈까스

등심돈까스이다.

 

사쿠라멘 등심돈까스는 사장님이 고기에

 

진심을 담은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두툼한데 부드럽게 씹히는 돈까스는 어디가서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맛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돈까스가 선홍빛이 살짝 돌고 있는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너무 맛있어서 흡입하기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등심은 깔 곳이 없으므로 그냥 가서 먹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돈까스를 시키면 이렇게 밥도 한공기 같이 준다.

 

돈까스를 먹다보면 살짝 느끼한 때가 오는데

 

그때 같이 나온 밥과 김치를 먹어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김치가 있는 이유가 있다.

 

 

 

 

 

여기까지 사쿠라멘 리뷰였다.

 

이제 총평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까지 3번째 이용해본 가게다.

개인적으로 이런 맛집이 집 근처에 있다는게

의정부 시민으로서 개이득이다.

 

등심돈까스는 꼭 먹어보라고 다시한번 추천하고

싶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나 양이 있으니

가성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이블도 혼자먹기 편한 테이블이

있으므로 혼자 짬뽕 라멘 한그릇 즐기러 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까스와 같이 먹어야

되니까 지인이나 가족을 데리고 가면 좋을 것 같다

 

필자가 항상 얘기하는

내 돈주고 다시 한번 사먹을 생각이 드는가?

에 있어서 이 음식점은 계속 오고 싶으니

꼭 맛보길 추천하는 맛집이고 얘기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안 열리는 홍합

홍합이 열리지 않은게 3개가 있어서

 

안타깝게 먹지 못했다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