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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회기역과 외대앞역 인생맛집 영화장 리뷰(feat. 백년가게)

오늘은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회기역, 외대앞역

 

주변에 유명한 맛집을 다녀왔다.

 

이름은 영화장

 

흔히 우리가 말하는 중국집인데

 

인생에서 수도 없이 먹어본

 

그 흔한 짜장면 중에 가장 맛있는 짜장면이었다.

 

그래서 리뷰한다.

 

 

영화같은 맛을 가진

 

회기역, 외대앞역 맛집 영화장 리뷰

 

 

 

1. 영화장 위치와 영업시간

회기역 13분, 외대앞역 4분

영화장 주소 : 서울 동대문구 휘경로 3-8

 

영화장 전화번호 : 02-967-9595

 

네이버 지도 기준 도보로

 

회기역에서 13분, 외대앞역에서 4분 걸린다.

 

 

 

영화장 브레이크 타임
영화장 브레이크 타임

영화장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전 주문 가능시간 15:00까지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마지막 주문 가능시간 21:00까지

 

명절은 휴무

 

맛집답게 주자창이 없다.

 

 

 

2. 웨이팅

브레이크 타임 종료 30분전

맛집은 당연한듯 웨이팅이 기본인가보다.

 

지도를 보면서 모퉁이를 돌아 영화장이 있는

 

골목에 도착했다.

 

15:00~17:00 브레이크 타임이여서

 

1630분쯤 도착했는데

 

멀리서 이미 사람 한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으로 못담았지만 1655분쯤 되었을 때

 

2번째인 필자의 뒤로

 

8개 팀 정도가 대기줄로 서있었다.

 

 

 

3. 외부전경

웨이팅 하는 동안 외부 사진을 찍어보았다.

 

1) 영화장의 의미

영화장 외부 모습

간판에 크게 중화요리 영화장이라고

 

써져있는 모습이다.

 

since 1970 이라고 써져 있는것도 눈에 보인다.

 

영화장 한문을 뜻풀이 해보았다.

 

永華莊

 

길영, 빛날화, 전장 장

 

시간이 갈수록 번성하는 가게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했다.

 

한마디로 오랫동안 이곳에서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의미이다.

 

뒤에서 맛을 평가하겠지만

 

이 맛이면 50년은 거뜬히 번창할 것 같다.

 

 

 

영화장 외부
영화장 2층

영화장은 1층에 공간이 크지 않아서

 

2층에도 자리가 있었다.

 

아쉽게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올라가 보지는 못했고 그냥 멀리서 2층이

 

있다는 것만 찍을 수 있었다.

 

 

 

영화장 2층
영화장 2층 2

건물이 오래되서 깨끗한 느낌은 아닌데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오래된 건물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건물 자체가 골동품같은 느낌이다.

 

 

 

 

4. 백년가게

백년가게 영화장
백년가게 영화장

가게 밖에는 위 사진처럼

 

백년가게라고 적힌 간판이 붙어있었다.

 

처음 보는 것이여서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바로 검색해 보았다.

 

 

정부인증 30년이상 가게

정부 부처중인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육성사업이다.

 

30년 이상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서

 

100년이상 존속과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소상공인의 롤모델로 만들기 위한

 

사업인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맛으로 50년도 거뜬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부에서 육성사업으로 돕는다면

 

100년도 거뜬히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장 백년가게
영화장 백년가게

최초 창업주인 유지곤 사장님은

 

중국 사천성 출신인 것으로 써져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게이다.

 

다른 일반적인 짜장면 집들과 음식맛이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5. 내부정보

25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직원이 브레이크타임 입간판을 치워줘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식신로드

안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보인건

 

위 사진의 식신로드 포스터였다.

 

2018 식신 서울시 최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됬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

 

 

 

여러곳에서 다양한 인증

포스터 옆에는 동대문구에서 인정한 모범음식점

 

서울시에서 인증한 안심먹거리 인정 등등

 

영업하시면서 다양한 인증을 받아 오신 것 같다

 

 

 

QR코드

코로나 시국에 맞게 입장할 때는

 

이렇게 QR코드를 찍고 들어갔다.

 

그런데 QR코드는 찍었는데

 

열을 측정하지 않았다ㅋㅋ

 

아마 사장님이 고객들과

 

믿음과 신뢰로 영업을 하시는가 보다.

 

 

 

 

벽에 붙어 있는 음식메뉴

메뉴판에도 음식 메뉴가 있었지만 이렇게 벽

 

면에도 빨리 시킬수 있게 메뉴들이 붙어있다.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지만 저기에 써진 내용은

 

같은 음식으로 통일해서 시키면

 

더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벽면의 인형들

내부 디자인이 독특했는데 이렇게 벽돌 사이에

 

장식장이 들어가 있고 그 안에 중국에서 볼 법한

 

인형들이 들어가 있었다.

 

 

 

2층계단과 화장실입구

화장실은 1에 있었다.

 

그 옆으로는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인다.

 

 

 

영화장 화장실 1

화장실은 남여공용 화장실이다.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그렇지

 

내부는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왼쪽 사진의 좁은 곳을 돌면

 

소변기가 한개 있다.

 

 

 

 

6. 메뉴

영화장 메뉴판
영화장 메뉴판

영화장 메뉴판이다.

 </p영화장 메뉴판>

요리부는 가격이 살벌하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않았다.

 

사실 평소에 요리쪽은 시켜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지 비싼건지도 잘 모르겠다.

 

식사부의 가격은 보통의 짜장면 가격보다

 

약간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 꿀팁을 주자면 줄서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마자 주문을 시키는게 좋다.

 

온 순서에 따라서 주문을 받으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긴한데

 

사람들이 워낙 급하게 들어와서

 

자리잡고 주문하기 때문에

 

필자는 2번째로 들어가서도 메뉴를 고르다

 

늦게 주문했더니 음식이 다른 테이블보다

 

좀 더 늦게 나왔다.

 

그렇다고 10분이상 늦은건 아니였는데

 

그래도 2번째로 들어갔던 순서의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음식은 간짜장과 삼선백짬뽕을 시켰다.

 

 

7. 맛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물과 춘장, 단무지, 양파가 나왔다.

 

테이블 상태는 끈적거리지 않고

 

잘 관리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훌륭했다.

 

 

 

1) 간짜장

영화장 간짜장
영화장 간짜장

먼저 간짜장이다.

 

심플하게 면과 짜장이 분리되서 나왔다.

 

 

 

엉화장 간짜장 움짤
짜장과 면의 만남

간짜장 소스에 윤기가 잘잘 흐르고 있었고

 

짜장 소스 냄새를 한번 맡아보았는데

 

향이 흔히 말하는 불맛이 느껴지는 향이 났다.

 

향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한입 먹었을때는

 

짜장에서 처음 먹어보는 강한 감칠맛이 났다.

 

이 감칠맛이 너무 좋아서

 

이 영화장에서 꼭 짜장면을 먹어 보기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감칠맛이 어떤 재료에서 느껴지는가 해서

 

모든 재료를 먹어보았는데 그 맛이 안느껴졌고

 

같이 나오는 춘장을 먹어보았는데

 

그 춘장에서 강한 감칠맛이 났다.

 

 

 

간짜장 오징어

오징어는 격자무늬로 손질이 잘 되어 있었고

 

씹었을 때 너무 부드럽게 씹혀서

 

적당하게 잘 볶아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짜장 새우

캌테일 크기 정도의 새우가 들어있었다.

 

이 새우는 우리가 아는 흔한 새우 맛이었다.

 

 

 

배운사람은 다 아는 고추가루 짜장면

배운사람은 다 아는 짜장에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었다.

 

짜장 자체가 거의 느끼하지 않았는데

 

좀 더 칼칼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

 

일부러 뿌려서 먹어보았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재료

몇입 먹다보니 짜장면이 다 없어졌는데

 

바닥에 깔려있는 재료중에

 

실파같은 재료가 나왔다.

 

이게 바로 영화장 짜장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특별한 재료인가?!

 

 

라는 생각으로 요것만 골라서 씹어먹어 보았다.

 

먹어보니 비밀스런 재료는

 

마늘쫑이였다.

 

 

짜장면에 마늘쫑이 들어있는건 처음이라서

 

영화장만의 비법을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 백짬뽕

영화장 백짬뽕
영화장 백짬뽕

백짬뽕 답게 맑은 국물이 특징인 짬뽕이다.

 

짬뽕 양이 가격에 비해서

 

많이 담겨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벡짬뽕 국물

맑은 국물을 한번 후루룩 먹어보았다.

 

일반적인 백짬뽕 맛은 확실히 아니었다.

 

해물로 맛을 낸 것 같긴한데

 

어떻게 맛을 내는지 감을 못잡았다.

 

감이 잡히지 않아서 재료를 하나씩

 

다 먹어보았다.

 

 

 

백짬뽕 오징어

오징어부터 먹었다.

 

이 오징어도 씹을 때 부드럽게 씹혔지만

 

간짜장에 있는 오징어만큼 부드럽지는 않았다.

 

오징어 표면을 보면 불에 볶아서

 

감칠맛을 낸 흔적이 보인다.

 

 

 

백짬뽕 굴

굴도 있었다.

 

국물 맛이 이 굴이랑 연관이 많은 것 같다.

 

다른 재료도 많이 있겠지만 홍합과는 다른

 

이 굴 맛이 주는 특유의 맛이 있었다.

 

 

사진을 일일히 다 찍지는 않았지만

 

안에 고추, 새우, 양배추, , 새우 등등

 

많은 재료등이 들어가 있었고

 

고기로 내는 육짱뽕의 맛이 아닌

 

확실히 해산물로 낸 깊은 맛의 짬뽕이었다.

 

 

 

3) 굴짬뽕과 탕수육에 대해서 들은 정보

이 내용은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지인의 정보에 의하면 갔을 때

 

탕수육과 굴짬뽕이 너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서 갔다고 하였다.

 

탕수육을 먹었을 때는 확실히 바삭바삭한 느낌은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먹은 탕수육과

 

크게 다른점은 느끼지 못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탕수육은 여기서에서 부먹만 나온다.

 

찍먹은 따로 요청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는 일단은

 

부먹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굴짬뽕은 이 영화장의 시그니쳐 메뉴인데

 

지인의 먹었을 때 본인의 생각은

 

느끼한 맛이었다고 하였다.

 

 

2개의 정보는 필자가 직접 입으로 먹어보고

 

향을 느낀 내용이 아니었기에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고

 

이 집은 반드시 여러번 갈 것이기 때문에

 

가게 되면 굴짬뽕과 탕수육을 먹어보고

 

2편으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그때는 2층도 올라가 봐야겠다

 

 

 

 

8. 총평

백년가게 및 다른 우수한 인증을 받은 

 

이 영화장은영화장의 의미에 맞게

 

앞으로 100년은 거뜬하게

 

영업이 가능할 것 같은 맛을 자랑한다.

 

필자가 강조하는 내 돈주고 또 사먹을 것인가?

 

에 굉장히 적합한 맛집이고

 

재방문 의사가 여러번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 느껴졌던 부분도 있는데

 

필자가 안쪽자리에 앉았는데

 

창가를 가릴정도로 가게에 비치하는 휴지 박스

 

같은 물품들이 가득 쌓아져있었다.

 

또 옆 테이블에서 앞치마를 달라기에

 

갖다 주는 것을 보고 우리 테이블도

 

달라고 하였는데 거기서 홀 서빙하는 직원에게

 

무언가 귀찮다는 눈빛의 느낌을 받았다.

 

말로 한 것은 아니고 눈빛으로 느낀건데

 

그 눈빛에 느껴지는 질책하는 느낌에

 

기분이 살짝 안좋았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단점을 총평에 적게 됬는데 다시 말하지만

 

여러번 방문 의사가 있는 강력추천 맛집이다.

 

홀관리나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위에 적은 부분은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여기까지 영화같은 맛을 가진 영화장 리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