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와중에 인터넷 재밌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백신을 1차만 접종해도 노 마스크라고 한다.
기사가 자극적이여서 나도 모르게 클릭해보았다.
주요 내용이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눈에 띈다.
(물론,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제외이다)
이 기사를 보고 드는 생각은
아니 그럼 어떻게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를
구분하지? 라고 떠올랐다
그래서 검색을 좀 더 해보니 coov 라는
새로운 단어를 얻을 수 있었다.
질병관리청에서 coov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것 같았다.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 Coov(쿠브) | 대한민국
COOV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질병관리청과 (주)블록체인랩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 어플리케이션입니다.
www.coov.kr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갓 대한민국이다.
'K-예방접종 인증 시스템'을 어플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세금이 잘 쓰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가슴이 웅장해졌다.
실제 어플을 다운받아서
진행해보기로 하였다.
필자는 갤럭시라서 그 기준으로 진행하려고한다.
coov 라고 플레이 스토어에 치니까 바로 나왔다.
먼저 언어를 선택해줘야 한다.
다양한 외국어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접종받은 경우를 생각해서
처음부터 글로벌하게 만든 것으로 보였다.
그 다음은 국가를 선택했다.
접근권한과 정보수집 동의가 떴다.
동의를 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해서
다 동의 하였다.
접속하자마자 보이는 첫 화면이다.
본인인증을 실시해야 된다.
인증을 완료하면 이렇게 뜬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기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필자는 아직 1차 접종도 받지 못해서
아스트라제네카 1화 리뷰에서 나왔던
의료기관에 재직중인 지인을 만나서
그 다음을 진행해보았다.
지인은 인증을 통해서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
증명서에 인증완료, 접종기관, 접종차수까지
상세하게 나온다.
로트번호까지 나오니 아주 확실하게
나오는 것 같다.
다시 메인으로 가니 이렇게 화면이 나왔다.
뒷쪽에 2개의 페이지가 더 있는데
3번째는 아까 필자가 증명했던 본인인증이고
2번째는 1차 예방접종 증명서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별거없네? 라고 생각하다가
상대방 인증하기란게 보여서
궁금해서 들어가보았다.
QR코드를 통해서 상대방을
인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지인에게 QR 코드를 내놓으라고 했다
메인에 있던 예방접종 증명서를 클릭하면
이렇게 3개의 항목이 나온다.
증명서 갱신, 내역보기, 나의 QR코드
제일 오른쪽에 있는 나의 QR코드로 들어가보자
나의 QR 코드를 보여줄 수 있게 15초의 시간이 주어졌다.
정보 제공 설정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정보 제공 설정에서는 내가 QR코드에서
공개할 수 있는 추가정보를 더 보여줄 수 있다.
필수정보란은 무조건 보여줘야 하는 것이였고
추가정보는 내가 각 성명, 생년월일, 국적의
각 항목을 열어주면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이제 필자의 폰으로 지인의 QR코드를
스캔해 보았다.
바로 QR코드 스캔되면서 상대방이 공개하고
싶은 정보들을 내가 볼 수 있었다.
검증되는걸 보자마자 이걸로 앞으로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가릴 수 있는
개인 수단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스타에서 백신맞은 사람들이
접종완료 인증샷을 올리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친구가 인증한 나의 성인정보이다.
필자는 인증시켜줄게 성인이라는 것 말고는
없는 상태이다.
앞으로 성인임을 인증할 수단이 노화된 얼굴말고
또 다른 방법이 생겨서 기쁘다^^
아 참고적으로 갤럭시는 보안정책이라고 뜨면서
핸드폰이 캡쳐가 안되는데 지인의 아이폰에서는
잘만 캡쳐가 되었다.
아직 어플의 업데이트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이제 메인 화면의 설정에서
내 정보 수정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렇게 여권번호와 사진이
지원예정이라고 되어있다.
이게 뭐지?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그래서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았다.
국제 협조를 통해 백신 여권을 해외에서도
사용하고 신원확인을 위해 쓰려는 것 같다.
해외여행 갈 때나 해외에서 어딘가로 들어갈 때
이런 예방접종 인증 시스템을 통해서
인증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 사항'이 있어서
필자가 관심이 있는 질문 사항을 보았다.
COOV의 의미
covid overcome 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이 상황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바라는 염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위 사진은 백신여권의 의미이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백신여권과 같은
개념으로 만드려는 것 같다.
국가간에 합의만 이루어지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블록체인으로 예방접종 증명서를 만든 이유이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 코인' 밖에 모르던
필자로서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이런 예방접종 증명서에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고나니 나의 무지에 대해서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내 세금으로 올바르게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기분을 좋게 했다.
백신 접종후에 정보 전산화로 24시간 후에
어플을 통해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야하나, 발급되지 않는 다면
즉시 콜센터로 문의하는게 빠를듯 하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여 coov를 관리하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콜센터 번호 1339로
전화하는게 맞을 듯 하다
상대방 인증하기 메뉴에 대한 개인의 사용에
관한 내용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이 이걸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접종을 먼저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늘 것이고
그러므로 인해서 더욱 빠르게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는 목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종이 접종 증명서에 대한 설명이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꼭 이 전자 시스템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 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있을 텐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멋진 질병관리청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역시 세금이 잘 쓰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여기까지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
COOV에 대한 리뷰였다.
빠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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